여자테니스 세계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세계 8강이 참가한 98그랜드슬램컵테니스대회(총상금 6백70만달러)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힝기스는 만 18세를 하루 앞둔 3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와의 개막 경기에서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포어핸드 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휘, 1시간20분만에 2대0(6―2, 7―5)으로 승리했다.
남자부에서는 요나스 뵤르크만(스웨덴)이 팀 헨만(영국)을 2대0(7―5, 6―4)으로 물리쳤다.〈뮌헨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