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하거나 주사하지 않고 음경에 직접 바르는 연고형 발기촉진제가 개발됐다.
미국 마크로켐사가 개발한 ‘토피글란(Topiglan)’이라는 발기촉진제는 음경에 직접 주사하거나 좌약의 형태로 사용해 번거로웠던 ‘알프로스타딜’이란 발기촉진제에 피부에 잘 스며들도록 하는 ‘피부흡수촉진제’를 첨가한 것.
보스턴대의대 비뇨기과 전문의인 아윈 골드스타인 박사는 지난달 30일 발기부전환자 1백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 임상실험 결과 바르는 양에 따라 최고 69%까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심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위험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비아그라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