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28·주니치 드래건스)이 4게임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이종범은 2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와 깨끗한 가운데 안타를 쳐냈다. 이종범은 3회에도 볼넷으로 1루로 밟는 등 이날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을 0.280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주니치는 이종범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대5로 져 요코하마와의 승차가 7게임으로 벌어졌다.
이로써 앞으로 8게임을 남겨 놓은 주니치는 일본시리즈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