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5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분수’가 당선되면서 등단한 이후 ‘창(窓)의 미련’ ‘비조(飛鳥)’ ‘생명의 주제’ 등의 시를 남겼다. ‘신춘시’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발인은 4일 오전10시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공원. 02―363―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