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원은 12∼31일 서울 서초구반포4동예술원미술관에서 대한민국 예술원 미술전을 개최. 장우성 김기창 유영국 권순형 이신자 이대원 등 원로 작가들의 작품 37점 전시. 02―596―6216.
■신이철씨가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서화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원 도예조소과를 졸업한 뒤 갖는 첫 전시. 인체 성기에 대한 사실적인 표현을 통해 현대인의 정체성을 묻는다. 02―546―2103.
■서울시립미술관(종로구 신문로)은 13∼27일 서울미술대전을 연다. 권영우 박노수 서세옥 권순철 이인현 박석원 전뢰진 최병상 등 1백38명의 작가들이 참가. 02―736―2024.
■위성호 백제예술대 교수는 1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오이시 갤러리에서 디자인전을 갖는다. 한국의 전통 문살을 다양한 패턴으로 디자인하고 파스텔 질감을 내도록 표현.
■서울신문갤러리(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는 13∼18일 최성훈씨와 임종만씨의 개인전을 각각 연다. 최씨는 자연을 소박하고 서정적으로 묘사한 한국화를, 임씨는 유럽의 풍경을 강렬한 원색의 추상으로 표현한 ‘심상의 도시’를 선보인다. 02―721―5968.
■이지영씨는 14∼2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모인화랑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무명천 노끈 골판지 밀납을 화면에 붙이고 이끌어내면서 생명의 진동을 형상화한 추상화. 02―739―9291.
■강상중씨가 14∼2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도올에서 개인전을 연다. 천 종이 돌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고 화면을 차분하게 구성한 추상화 ‘신화와 땅’ 시리즈. 02―739―1406.
■도예가 윤광조씨가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미사화랑에서 전시를 갖는다. 자연의 향기를 머금은 생활 자기 등 일상 용기와 작품 등. 02―516―7066.
■오승윤화백이17일부터프랑스 앙제시에서 열리는 전람회 ‘살롱 드 앙제’에 초대를 받았다. ‘살롱 드 앙제’는 세계적인 화가들을 초대하는 전시로 오 화백은 아시아 화가로는 처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대받았다. 주최측은 “오 화백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고 있으며 색채와 문향의 수준이 세계적”이라고 평가.
〈허 엽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