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절(痛切)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오와비)…. 김대중대통령의 방일 때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입장표명이다. 일본측의 진심은 무엇일까. 과거사문제는 매듭지어졌는가.
동아일보는 13일 개인휴대통신 사용자들을 상대로 일본측의 과거사 입장표명에 대한 평가를 물어봤다. 총 4백16명의 응답자중 ‘다소 진전된 표현이나 여전히 미흡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63.2%. 한편 ‘상당히 진전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과거 사과발언 수위와 비슷하며 불만스럽다’는 부정적 평가는 각각 19.5%와 17.3%.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