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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대우 「1등테스트 드라이버」에 124만명 몰려

입력 | 1998-10-12 19:53:00


대우자동차판매가 실시한 자동차 시승 행사 ‘1등 테스트 드라이버 모집’에 무려 1백24만명이 응모해 1만1천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대우자판에 따르면 8월21일 첫 신청을 받은 이후 하루 평균 3만명 이상이 꾸준히 응모, 마감 시한인 10일까지 응모자가 총 1백24만79명에 달했다. 국내 기업의 판촉 행사로는 사상 최고의 응모 기록.

대우는 이중 1백11명을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해 이달말 발표하고 배차할 예정이다.

대우가 상반기 내수판매 1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당첨자에게 대우가 판매하는 7개 차종(마티즈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코란도 무쏘 체어맨) 중 4개 차종을 3개월씩 번갈아가면서 1년간 무료로 시승하는 기회를 준다.

이 기간중 보험료 자동차세금 등 각종 공과금은 대우자판측이 부담하고 당첨자는 유류비와 주차비, 소모성 부품 교환비 등 운행에 따른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대우자판은 시승자 외에 2만명을 별도로 추첨해 경주호텔 숙박권과 게임용CD 등 각종 사은품을 줄 예정이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