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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대마진폭 4.5%P…IMF사태 전보다 2배

입력 | 1998-10-18 19:39:00


최근 국내은행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간 예대 마진폭이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전의 2배를 넘는다.

18일 재정경제부가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IMF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작년 10월 은행권 수신평균금리는 연 9.63%, 여신 평균금리는 연 11.76%로 예대 마진폭이 2.13% 포인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7월 은행권 여신평균금리는 연 15.51%로 올라, 수신평균금리 연 11.0%와 차이가 4.51% 포인트로 벌어졌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