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松江 鄭澈)선생의 문학사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송강문학관이 20일 경기 고양시에서 문을 연다.
고양시 향토문화보존회(회장 이은만·李殷滿·57)가 고양시 신원동 송강마을에 2백여㎡ 규모의 단층 한옥으로 마련한 송강문학관은 문학관과 민속보존관으로 나뉜다.
문학관에는 정철선생 문중이 보관하고 있던 고서 송강문집과 송강관련 논문집 등 관련자료 1백50여점이 전시되고 민속보존관에는 경기 북부지역의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양〓이승재기자〉sj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