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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주택信保, 작년 청구빚 611억 갚아

입력 | 1998-10-19 07:39:00


서민들의 주택자금대출 보증기관인 주택신용보증기금이 지난해 청구계열 3개사에 빚보증을 섰다가 6백11억원을 대신 갚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18일 국회 재경위 지대섭(池大燮·자민련)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주택신보는 지난 한해 청구㈜ 청구산업 청구주택에 19차례 보증을 섰다가 청구가 부도를 내자 빚을 갚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지의원은 “정치권의 외압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