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현재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은 총 1백39조7천13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가 19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유 재산은 작년말 기준으로 96년 1백31조2천1백93억원보다 8조4천8백20억원(6.46%)이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토지 83조2백70억원 △건물 12조93억원 △공작물 9조6천8백87억원 △선박항공기 4천9백71억원 △유가증권 29조6천3백65억원 △임목축 3조1천51억원 등이다.
매각한 토지는 1천2백57만평㎡(3백80만평)에 6천6백97억원으로 96년 1천1백55만8천㎡(3백50만평) 8천6백20억9천만원보다 면적이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금액이 줄었다. 정부는세금으로 받은 주식을 되파는 과정에서 주식가격 하락으로 인해 1백9억2천1백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