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 등에 들어있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항응혈(抗凝血) 작용을 통해 심장마비 위험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위스콘신대 의과대 존 폴츠 박사는 20일 미 식이요법학회 연례총회에서 “적포도주 적포도주스 흑맥주 홍차 녹차 등에 함유돼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혈소판(血小板)의 응혈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과임상실험에서 확인됐다”고발표.
그는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포도 사과 케일 양파 브로콜리 마늘 등의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