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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주부 36% 『주2회 성관계』

입력 | 1998-10-22 19:53:00


주부의 15%는 외도 경험이 있지만 외도의 경우 ‘만족도’는 전체주부가 남편과의 성생활에서 느끼는 것보다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윤수(李允洙)성의학클리닉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9∼10월 전국 6대도시 20∼50대 주부 1천4백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성의식 및 성생활 실태’를 22일 발표했다.

▼성행위 횟수〓20대는 주2회 36%, 주 3회 이상 22%, 주1회 16%로 대답해 74%가 주1회 이상 관계를 갖는다고 응답. 40대의 58%와 50대의 31%도 주1회 이상.

▼성관계 후 남편의 행동〓포옹 후희 등 애정표현(51%) 말로 표현(16%) 무덤덤(13%) 돌아누워 잔다(12%)의 순.

▼혼외정사〓15%가 혼외정사를 경험했다고 대답. ‘혼외정사를 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 54%, ‘있다’ 25%, ‘잘 모르겠다’ 21%.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면?〓‘절대 참을 수 없다’ 38%, ‘연애 감정이 없다면 상관없다’ 37%, ‘성관계가 없다면 참을 수 있다’ 13%, ‘참거나 모르는 척한다’ 12%.

▼남자친구와의 순수한 우정이 가능?〓그렇다 34%, 보통 25%, 그렇지 않다 39%, 기타 2%.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