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해양수산위의 자민련 이완구(李完九)의원은 23일 농림부 국감에서 국내 연구소 두 곳을 통해 수입 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유전자조작농산물(GMO)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음이 최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수입 콩 10개에 대해 유전자 조사를 한 결과 이중 2개의 콩에 제초제를 뿌려도 죽지 않도록 조작된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가 들어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의 콩은 미국 몬산토사가 개발, 95년 이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