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사용 중단해야 할 정도로 노후한 아파트는 전국에서 모두 19곳 2천4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시 보수 보강 등을 받아야 할 아파트도 전국 78곳 1만6천1백89가구에 이른다.
23일 건설교통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안전점검 결과 구조물에 심각한 노후현상이 나타나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개축해야하는 E급 판정을 받은 아파트는 서울 종로구 N아파트, 부산 Y아파트, 경기 안양 H연립 등 모두 71개동 2천43가구였다.
이중 6곳 7백46가구는 철거됐고 나머지 13곳 1천2백97가구는 재건축을 추진하거나 철거 계획을 수립중이다.
긴급한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D급 판정을 받은 아파트는 서울 C시민아파트, 부산 Y시민아파트, 인천 S아파트 등 전국 3백65개동, 1만6천1백89가구. 이들은 대부분 재건축 또는 주거환경개선작업을 추진중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