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교환 성관계(스와핑)라니…. 그런데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뭘 그걸 갖고 그러느냐’는 일각의 태도. 우리 성의식의 현주소는?
동아일보는 26일 한솔PCS와 함께 부부교환 성관계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았다. 4백79명 응답. 78.9%에 달하는 다수가 ‘비뚤어진 성의식으로 지양되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부부가 합의하면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은 15.2%로 10대(27.3%)와 30대(18.6%) 응답자 중에서 약간 많은 편이었다. 주위에 부부교환 성관계를 하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겠다’는 응답자가 63.3%로 많았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