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노숙자 생활을 해온 김모씨(21·무직)는 대낮에 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뒤 안방 침대에서 낮잠을 자다가 외출했다 돌아온 집주인의 신고로 붙잡혀 27일 서울 청량리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는데
○…김씨는 8월29일과 이달 5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정모씨(46) 집에 들어가 2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26일 다시 정씨의 집에 들어가 5만원 상당의 금귀고리를 훔치는 등 두달 동안 같은 집을 세차례나 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