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가출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중고생이 올 상반기에만 2만3천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 말까지 중도 탈락한 중고생은 모두 2만2천9백98명으로 중학생이 5천5백5명, 고교생이 1만7천4백93명이었다.
중도탈락 사유는 △가출 비행 장기결석이 31.4% △학습 및 학교생활 부적응 26.5% △가정사정 26% △유학이나 이민 5.2% △질병 등 건강문제 2.7% 등이었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