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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앞바다 어선 침몰, 선원 8명 실종

입력 | 1998-10-30 06:34:00


29일 오후7시20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외경도 남서쪽 2.5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1백29t급 어선 202새길호(선장 방철훈·37·부산 사하구)가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원 26명중 강한수씨(62·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하리) 등 8명이 실종되고 선장 방씨와 판위킨(28) 등 중국인 선원 2명을 포함한 18명은 긴급출동한 해경 경비정과 어선들에 의해 구조됐다.

〈진도〓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