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초 중 고교생들의 시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시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9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초등학교 5학년과 중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조사 결과 근시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초등학생의 근시비율은 △96년 22.9% △97년 24.8% △98년 25.5%로 집계됐다.
또 중학생의 근시비율은 △96년 28.6% △97년 35.5% △98년 36.3%였으며 고교생은 △96년 31.4% △97년 32.2% △98년 33.5%로 나타났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