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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그냥 놔두었으면 평범했을 이 비행을…』

입력 | 1998-10-30 19:30:00


▼직업적인 이해관계때문에 개혁을 부정하는 일부 교사들은 교육개혁의 주체가 아닌 걸림돌이다(참교육학부모회, 졸속교육개혁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29일 한국교총의 교육자대회 결의문을 반박하며).

▼허리를 줄이느니 차라리 키가 자라도록 하겠다(서울 강남의 한 40대 주부, ‘허리둘레÷키〓0.40이 이상적 기준치’라는 이화여대의대팀의 연구결과에 대해 ‘배둘레’를 줄이기는 어렵다며).

▼그냥 놔두었으면 평범했을 이 비행을 둘러싼 그 모든 소동에는 약간 슬프고 필사적이기까지 한 무엇인가가 있다(미국의 한 기자, 존 글렌 미 상원의원의 우주비행에 대한 언론의 과잉보도를 꼬집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