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등법원이 면책특권을 인정함으로써 석방될 가능성이 높아진 칠레의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이르면 다음 주중 칠레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피노체트는 검찰이 항소함에 따라 상원이 선임한 5명으로 구성된 최종심 재판부의 판결을 앞두고 있으나 고법의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영국 법무부의 한 대변인이 29일 말했다.이 대변인은 “최종심 판결은 모든 이해 당사자를 위해 신속하게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던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