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우가 제18회 아시안클럽챔피언십축구대회 동남아지역 예선에서 스리랑카 선더스를 대파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대우는 4일 스리랑카 수가타다사경기장에서 열린 동남아지역 예선 2회전 1차전에서 조란이 2골, 김현수 명진영이 각각 한골씩을 터뜨리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4대1로 승리했다. 28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2차전을 갖는 대우는 3골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동부지역 4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