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남녀를 불문하고 성(性)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AMA) 랜돌프 스모크 회장은 5일 미국 CBS방송의 ‘60분’ 프로에 출연해 흡연이 동맥을 경화 협착시켜 발기에 필요한 혈액의 흐름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임포텐츠(성적 무능력)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카고의 로욜라대 메디컬센터 성건강실장 존 멀홀 박사는 이 프로에서 성기능을 해치는 담배의 부작용은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여자도 담배를 피우면 성기관으로 향하는 혈액흐름이 방해를 받기 때문이라고.
〈뉴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