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孫吉丞)SK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지방 사업장 방문에 나섰다.
손회장은 13일 수원 SK케미칼 공장과 SKC 공장을 방문, 구조조정 방향을 묻는 임직원들의 질문에 “SK는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을 양대 축으로 구조조정을 추진중이며 외국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외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회장은 또 “내년도부터 시작될 개별회사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를 앞두고 계열사별로 경쟁력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손회장은 20일 대전 SK㈜ 대덕연구소와 SK텔레콤을 방문하는데 이어 26,27일 이틀간 울산 SK㈜ 정유컴플렉스를 둘러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