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좌우 대칭. 학습에서 읽기 쓰기 말하기 셈하기와 같은 기본적인 학습은 좌뇌가 맡고 음악 미술 무용처럼 감성적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부분은 우뇌가 담당한다. 한국전뇌개발연구소(소장 하종덕)가 추천하는 생활속의 ‘전뇌(全腦)’개발법.
▼왼쪽 몸을 자주 사용한다〓오른손잡이는 좌뇌, 왼손잡이는 우뇌가 더 발달. 전화를 왼손으로 받고, 물컵을 왼손으로 들고, 연필을 왼손으로 쥐게 하는 등 평소 잘쓰지 않는 쪽의 몸을 움직이면 양쪽 뇌가 발달.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라〓대중가요는 좌뇌지향적이다. 조용하고 가벼운 클래식 음악은 우뇌를 자극. 아름다운 멜로디는 뇌를 이완시켜 마음을 온화하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직관력과 감성을 키운다.
▼멀티 뇌훈련〓동시에 양쪽 뇌를 쓰도록 하는 훈련. 음악을 들으면서 글씨쓰기, 공상을 하면서 시쓰기, 이야기를 하면서 그림그리기, TV시청 후 얘기하기 등을 통해 양쪽 뇌를 동시에 쓰는 연습을 반복.
▼오감(五感)의 활용〓엄마와 아이가 함께 눈감고 얼굴그리기, 소리 알아맞히기(개 고양이 소리등을 녹음해 들려주기), 발가락으로 신문지 찢기 등 감각을 기르는 놀이를 한다.
▼한국전뇌개발연구소 학습프로그램〓서울 목동과 강남의 CBS문화센터, 상계동 고덕동 홍은동과 경기 일산, 인천 부평의 전뇌교실 등. 대상은 3세∼7세 어린이. 02―3477―4596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