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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亞클럽대항]전남-포항-대우 4강 『어깨동무』

입력 | 1998-11-29 20:07:00


전남드래곤즈와 포항스틸러스 부산 대우가 아시아 2대 클럽대항전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전남드래곤즈는 28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컵위너스컵축구대회 동아시아지역 중국 베이징 궈안팀과의 준준결승에서 임관식 김인완이 각각 한골씩을 터뜨려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남은 2승을 거둬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속초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제18회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 동아시아지역 준준결승에서는 부산 대우가 스리랑카의 선더스팀을 5대0으로 대파하며 2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포항스틸러스도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이 대회 준준결승에서 최문식 백승철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홈팀 셀랑고르에 4대1로 역전승, 2승으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