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문화부 이한우기자는 1일 전북대 신방과 강준만교수와 월간 ‘인물과 사상’지의 발행인 강준우씨, 월간‘말’지와 이 잡지 정지환기자를 상대로 각각 1억원씩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했다.
李기자는 소장에서 “강교수와 강교수의 동생인 준우씨는 ‘인물과 사상’ 12월호에 ‘기자를 사병화한 조선일보’라는 제목으로 강교수가 쓴 글에서 ‘이한우기자는 자신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던 모교의 최장집교수의 등에 칼을 꽂은 청부업자로 변신했다’라는 내용으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