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의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 금액은 4월1일 이후 6개월간 6조3천억원(24.6%)이 줄어 9월 30일 현재 19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대그룹은 11조1천억원에서 8조7천억원으로 21.5%를 줄였고 6∼30대그룹은 14조6천억원에서 10조7천억원으로 27%를 줄였다.
이에 따라 30대그룹의 자기자본 대비 상호지보 비율은 6개월사이 38.1%에서 28.7%로 낮아지고 보증회사수도 1백99개에서 1백66개로 줄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밝혔다.이는 법정관리중인 거평과 뉴코아그룹을 제외한 것이다.
5대그룹의 상호지보 해소율은 삼성이 43.8%로 가장 높고 △SK 40.9% △LG 22.1%△대우15.9%△현대 9.5% 순이다.
9월30일 현재 그룹별 상호지보 금액은 △현대 2조9천억원 △삼성 1조3천억원 △대우 3조1천억원 △LG 1조2천억원 △SK 2천2백억원 등이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