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내 국제업무지역(IBC)완공 시점이 개항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신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2001년 1월 개항에 맞춰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남쪽 5만평 부지에 민자로 호텔 2곳, 업무용 시설 6곳, 상업 편의시설 1곳 등을 건설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투자자 유치 공고를 냈으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이 1곳도 없다. 공단 관계자는 “국제업무지역은 개항에 꼭 필요한 시설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