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종양을 수술하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열린 북미방사선협회 연례회의에서 미국 아칸소대 방사선과 스티븐 함스 교수는 “상호작용 자기공명영상(MRI)촬영으로 종양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뒤 종양에 바늘을 꽂고 광섬유를 통과시킨 결과 종양이 열을 받아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 방법으로 제거하면 가슴에 수술흔적이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는 것.
그는 기존 MRI촬영으로 유방암세포를 파괴하려는 시도는 종양과 정상세포의 경계선을 정확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지적.
〈시카고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