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 최초의 사진동호인 모임인 무등사진동우회(회장 윤장현·尹壯鉉 중앙안과원장)가 광주 동구 금남로 1가 전일빌딩 남봉갤러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자연풍광과 정겨운 삶의 모습 등을 담은 1백5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7일까지 계속된다.
교수 언론인 자영업자 주부 등 각계 인사 29명으로 구성된 무등사진동우회는 매주 빠짐없이 야외 촬영을 나가는 등 이 지역의 사진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동우회는 이번 전시회에 맞춰 회원작품과 모임의 연혁, 30년 발자취를 기록한 신문기사 등을 한데 엮은 작품집과 99년 달력을 제작했다.
회원들은 전시기간 중 작품집(1만원)과 달력(2천원)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