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여성은 폐경이 오기 전인 21∼35세에 골밀도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의 데이비드 사토리스박사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여성은 신체 형성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젊은 시절부터 골밀도검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밝혔다.
전문의들은 골다공증을 ‘소아질환’이라고 생각하게 됐는데 그 이유는 어릴 때부터 ‘문제’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 아이들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운동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많은 여학생이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장애까지 겪고 있는데 이런 여성들이 30세 정도가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
〈시카고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