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를 제외한 고려대 응시자는 특차와 정시전형 모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점수는 지원한 계열을 중심으로 가점이나 감점 없이 반영되며 가중치도 지원한 계열의 영역에 부여된다. 그러나 내신성적은 응시한 수능계열을 기준으로 반영된다.
학생부를 반영할 때 특수목적고 출신자 중 동일계 지원자는 수능성적의 계열별 백분위 점수인 비교내신점수나 학생부 성적 중에서 택일할 수 있다.
특차전형과 정시전형 모두 표준점수가 활용된다. 1천9백93명을 선발하는 특차전형의 원서접수는 12월20일부터 22일까지고 합격자는 12월27일 발표된다.
3천6백45명을 뽑는 고려대 정시전형은 ‘가’군에 속해 있어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99년 2월2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특차전형〓법과대 경영대 문과대 정경대 의과대 사범대 생명과학부의 특차 응시는 수능성적이 계열별 상위 3%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 수능성적 가운데 1개 영역이 상위2%에 들어도 이과대 공과대 등에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전형으로 뽑는 효행자 농어촌출신 학생 등은 안암캠퍼스의 경우 수능표준점수가 상위 10%, 서창캠퍼스는 상위 25%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
▼정시전형〓안암캠퍼스는 학생부 40%, 수능 50%, 논술 10%를 반영하며 서창캠퍼스는 학생부 43.5%, 수능 53.3%, 면접 2.2%를 반영한다.
수능 가중치는 인문계의 외국어와 자연계의 수리탐구Ⅰ 영역에 부여된다.
▼논술〓수능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되는 논술은 응시자의 종합적인 사고력 논증력 문장력 창의성을 평가한다. 제시된 자료를 보고 1백20분간 1천6백자 분량을 서술해야 한다.
〈정위용기자〉jeviy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