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엘링턴, 루이 암스트롱, 베니 굿맨, 캡 캘러웨이….
재즈사를 장식한 거장(巨匠)들이 음반을 통해 되살아났다.
또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사라 본 등 재즈보컬의 고수들이 목소리의 향연을 펼친다. 굿뮤직이 최근 출시한 ‘재즈 애프터 아워스(Jazz After Hours)’.
‘글렌 밀러’ 악단의 ‘In The Mood’로 시작되는 이 앨범은 대중적으로 사랑받아온 재즈의 명곡 16곡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즈의 바흐’로 불리는 듀크 엘링턴과 일생동안 그의 편곡자로 활동한 빌리 스트레이혼이 호흡을 맞춘 ‘Take The ‘A’ Train’은 재즈가 대중적으로 사랑받던 시절의 향수를 전해준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