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영자지‘코리아 타임스’(11월5일자)에 기고한 ‘보편적 세계주의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세계 18개국 21개 신문에 전재됐다. 이들 국가는 미국 멕시코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쿠웨이트 카타르 레바논 요르단 파키스탄 캄보디아 카자흐 케냐 튀니지 가나 등이다. 이중 인도의 유력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스’는 5일자에 기고문을 전재한 데 이어 8일자 ‘브라보 김대중대통령’이라는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이 사설은 “보편적 세계주의는 편협한 애국주의보다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