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과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대구 동구 의료복지센터가 오는 24일 개소식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해준다.
의료복지센터는 대구 동구청이 지난 9월 기구 통폐합으로 폐쇄된 동구 서호동 안심출장소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고 경기도 용인의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 김경한)이 운영비 등 비용을 부담, 설립됐다.
의료복지센터 1층은 65평 규모로 내과와 일반외과 물리치료 등 6개 분야의 병원시설이 갖춰지며 2층(60평)은 무료급식소와 복지센터로 활용된다.
구청 관계자는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등은 이곳에서 무료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일반 주민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