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 도가 설립한 지방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 사장에 김맹곤(金孟坤·53) 명진철강㈜ 대표를 임명했다.
김해 출신인 김사장은 부산 동성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명진철강㈜, 명진주택건설산업의 대표를 역임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경남개발공사 사장에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을 파견 또는 겸임 형태로 근무시켜 왔던 관례를 깨고 김지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김사장을 영입케이스로 발령,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