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예정인 9개 리스사의 임직원들이 업무를 부당취급해 회사측에 5천5백82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감독원은 11일 광은 등 9개 리스사에 대해 9∼11월 특별검사를 벌여 1백62건의 리스업무 부당취급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은감원은 리스사 부실과 관련된 경영진 76명과 직원 41명 등 1백17명을 문책하고 건당 부실액 5억원을 넘는 리스취급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