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임신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인간생물학과 네빌 브루스 교수는 최근 호주 ‘인간생물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결혼생활에 스트레스가 없는 여성이 부부관계가 원만치 못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에 비해 임신 가능성이 5∼8배 높다”고 발표.
브루스 교수는 “부부관계가 원만치 못한 여성은 스트레스로 배란주기에 이상이 생겨 임신에 필요한 배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안정된 결혼생활은 여성의 배란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차단하는 구실을 한다는 것.
〈퍼스(호주)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