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학년도 서울의 실업계고교 입시에서 대규모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마감한 서울 시내 82개 실업계고교의 원서접수 결과 4만6천6백65명 모집에 4만2천2백79명이 지원해 0.91대1(지난해 0.9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7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추가모집으로 결원이 어느 정도 충원되겠지만 실업계고 지원을 기피하는 경향 때문에 인문계고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