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IMF위기는 ‘미래 둔감증 위기’다…. 70년대 새마을운동, 80년대 민주화 운동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정보화 운동에 매진할 때다….”
삼보컴퓨터 명예회장으로 있는 저자의 ‘정보화 강연’ 모음집. 20세기가 산업화의 속도에 의해 선진국과 후진국이 갈렸다면 21세기에는 정보화 수준이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나라의 초고속 통신망사업, 학교 컴퓨터 교육,소프트웨어 밸리 육성, 행정전산망 구축 등 정치 경제 사회 전분야에 걸친 정보화 단계를 진단한다.
저자는 “미래의 변화를 예견하는 과감한 투자와 발상의 전환이 없이는 제2, 제3의 국난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정보시대. 7,000원.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