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홍종만(洪鍾萬)사장은 14일 대우전자와의 빅딜 후속대책과 관련, 사내방송을 통해 종업원 고용 승계를 약속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12분간 계속된 방송에서 홍사장은 “상대사 (대우자동차)가 원치 않는 직원과 소속이 바뀐 뒤 해고조치를 당한 직원들은 전원 삼성에서 고용을 승계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장을 포함한 전 경영진이 직원들의 편에 서서 고용승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