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인상할 예정이던 서울시 수도요금이 오르지 않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열린 99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본회의에서 “시가 수도조례 개정작업을 미루고 있어 예산안에 포함된 수도 사용료중 시민부담액 5백3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내년도 서울시 예산을 시가 제출한 예산안 보다 1.26%(1천1백억원)가 줄어든 8조8천7백1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서울시의회는 16일 열린 99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본회의에서 “시가 수도조례 개정작업을 미루고 있어 예산안에 포함된 수도 사용료중 시민부담액 5백3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내년도 서울시 예산을 시가 제출한 예산안 보다 1.26%(1천1백억원)가 줄어든 8조8천7백15억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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