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 1월1일부터 치악산과 덕유산 2개 등산로를 자연휴식년제 구역에서 해제하고 월출산과 지리산 등 5개 등산로를 자연휴식년제구역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산 우이 구기 평창계곡은 계곡휴식년제 구역에 추가됐다.
새로 자연휴식년제와 계곡휴식년제가 도입되는 구역은 내년 1월부터 2002년 12월말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
▼해제구간〓△치악산 세렴폭포∼배너미재∼비로봉(3.5㎞) △덕유산 백련사∼오수자굴∼중봉(4.3㎞)
▼신규 자연휴식년제구간〓△지리산 선녀탕∼천왕봉(6.7㎞), 장터목 훼손지복구지역(3만㎡), 왕등재습지(3만㎡) △주왕산 기암교∼자하교 수달래군락지(4만㎡) △월출산 동원농장∼억새밭(3.1㎞)
▼신규 계곡휴식년제 구간〓△북한산 관리사무소 우이분소∼구 백운매표소(0.6㎞), 구기분소∼제4휴식처(1㎞), 평창2매표소∼동령폭포(0.4㎞)
문의 02―3272―5591∼2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