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삼성생명)―박해정(제일모직)조가 제52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오상은―박해정조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유창재(삼성생명)―이은실(제일모직)조를 2대0(24―22, 21―12)으로 이긴 뒤 결승에서도 지난 대회 우승짝인 이철승(삼성생명)―유지혜(제일모직)조를 2대0(21―18, 21―18)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오상은―박해정조는 95년 대회 이후 3년만에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