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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전국선수권]오상은-박해정조 정상 「포옹」

입력 | 1998-12-27 19:38:00


오상은(삼성생명)―박해정(제일모직)조가 제52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오상은―박해정조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유창재(삼성생명)―이은실(제일모직)조를 2대0(24―22, 21―12)으로 이긴 뒤 결승에서도 지난 대회 우승짝인 이철승(삼성생명)―유지혜(제일모직)조를 2대0(21―18, 21―18)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오상은―박해정조는 95년 대회 이후 3년만에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