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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값 크게 올라…가산금리 0.2%P 하락

입력 | 1998-12-28 19:15:00


정부가 발행해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중인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값이 크게 올라 가산금리가 5월 이후 처음으로 발행 당시보다 낮아졌다.

5년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24일 현재 미국재무부채권(TB)금리를 기준으로 3.40%를 기록, 전날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고 재정경제부가 28일 밝혔다. 4월8일 발행 당시의 가산금리 3.45%보다 0.0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0년짜리의 가산금리도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24일에는 3.65%로 발행 당시수준(3.55%)에 육박했다.

〈반병희기자〉bbhe424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