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우리 대중문화의 사초(史草)를 표방한 3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29일부터 3일간 방영되고 있는 ‘21세기 대중문화대장정’(오후7·15). 거대산업으로 탈바꿈한 대중문화산업 전반의 발자취, 문화전략에 대한 국내외의 시각과 진단을 담은 프로다.
주철환PD 등 제작진은 시민 1천4명과 교수 PD 등 64명의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20세기 최고의 대중문화인으로 안성기(영화인) 조용필(가수) 김국진(코미디언)을 꼽았다(본보 12월3일자 C7면 참조).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국내외의 다양한 대중문화 제작 현장을 소개한 것도 볼거리.
〈이승헌기자〉yengli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