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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북대 문화관서 31일 「98제야음악회」

입력 | 1998-12-29 15:17:00


음악회 도중 제야의 종소리를 듣는다. 31일 오후 10시부터 새해 첫날 새벽 1시까지 전북대 문화관에서 열리는 ‘98제야음악회’.

이 음악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테너 엄정행 김달진,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김보경 이은희, 메조소프라노 백남옥씨 등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부른다.

11시부터 시작되는 2부는 출연진과 관객의 만남의 시간으로 간단한 다과가 차려진 로비에서 열린다. 관객들의 즉흥 노래자랑이 열리고 추첨을 통해 세계3대 테너 공연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나눠준다. 입장료 1만5천원∼4만원 0652―275―3770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