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紙上 배심원평결／지난 주제］남편 『늘 함께 쇼핑할것』

‘성탄쇼핑 동반 꺼리는 남편’ 주제로 맞선 캐나다인 에드워드 켈리, 엘리자베스 켈리 부부. 9대1 아내의 압승. 아내 엘리자베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 이태원에서 ‘신문에서 봤다’는 가게주인들의 환영 속에 남편과 함께 쇼핑했다”고 자랑. 에드워드는 “아내의 한국인 친구들의 ‘항의’를 받으며 ‘피보다 진한 게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어느 나라에 가든 같이 쇼핑하겠다”고 다짐.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